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대구 불심 모아 백만원력 동참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종단의 백만원력에 동참하는 손길을 보내왔다.

대구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는 2월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에 백만원력 결집불사 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대관음사 주지 대공스님과 총무 서일스님, 남단아 신도회장, 최설아 종무실장, 권우돈 대관음사 종립 이서중고교 행정실장이 전달식에 참석했다.

조계종 총무원장이자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원행스님은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의 동참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에서 활동하느라 고생이 많은데도 종단의 백만원력 불사에 함께 해주어 고맙다”면서 “우리 불교의 미래를 다지기 위한 백만원력을 결집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에 본원을 두고 있는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가 포항, 경산, 구미에 포교도량을 운영하고 있는 현황을 간략하게 소개받고 “지역에서 늘 수행과 포교에 힘쓴다면 그 또한 감사한 일”이라며 “회주 우학스님을 모시고 수행정진에 진력해달라”고도 당부했다.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는 이날 백만원력 결집불사 기금 외에도 포교진흥기금 3000만원과 동국대학교 발전기금 300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전달식에 배석한 포교원 포교부장 정인스님은 “소중한 기금을 내준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