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운영 사찰에 대비 지침 전달
모든 시설 소독 등 적극 대응 요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가운데 문화사업단이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에 대비 지침을 전달하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에 게시된 신종 코로나 예방주의 다국어 안내문 모습.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가운데 문화사업단이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에 대비 지침을 전달하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에 게시된 신종 코로나 예방주의 다국어 안내문 모습.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확산이 멈추지 않는 가운데, 종단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템플스테이 운영 관리를 담당하는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스님)은 2월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상시 대응 대책과 참가자 응대 방안, 감염자 발생 시 대응 방법이 담긴 세부 안내 지침을 전국 운영 사찰에 전달하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문화사업단은 운영 사찰에 마스크, 손 세정제, 체온계 구비 운영인력의 마스크 상시 착용 참가자 사용 전후 템플스테이 방사 및 프로그램 운영실, 생활시설, 체험복, 침구류 등에 일체 소독 실시 등을 요청했다. 아울러 참가자 중 최근 한 달 내 중국 방문 여부와 발열 호흡기 증상의 유무 확인 후, 위 사항 중 하나라도 해당할 경우 참가자 접수에 신중을 기할 것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수칙 안내문을 게시할 것도 당부했다.

템플스테이 참가들에게도 사찰 및 템플스테이 운영 시설 외 외부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앞서 문화사업단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 경보 수준이 관심에서 주의’, 그리고 경계로 격상된 121일과 29일에 예방 주의 안내문을 배포한 바 있다.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감염증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국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의 운영 사찰에서는 더욱 철저히 소독과 관리, 예방 지침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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