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 위해

서울 조계사는 2월4일 일주문 앞에서 입춘기도를 맞아 조계사를 찾는 신도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했다.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스님)는 2월4일 일주문 앞에서 입춘기도를 맞아 조계사를 찾는 신도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주지 지현스님과 사중 스님들이 참석해 신도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줬으며, 마스크를 받은 신도들에게 스님들에게 합장으로 고마움을 표했다. 조계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2월16일로 예정된 동안거 생명살림기도 법회를 취소했으며, 외부 행사 대신에 기도로 집중하기로 했다.

주지 지현스님은 “중생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라는 생각에서 사중 스님들과 함께 조계사에 들어오시는 분들에게 마스크를 나누고 있다”며 “작은 산불도 막지 않으면 큰 산불로 번지는 것처럼 미리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기 예방만 잘 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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