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재현 동국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교수(교육대학원 무용교육전공 주임교수)를 필두로 한 ‘손재현 무용단’이 용맹정진 3일째인 2월1일 위례 상월선원에서 한국전통무용 공연을 펼쳤다.
동국대 교육대학원 무용교육전공 겸임교수들과 학생들로 구성된 손재현 무용단은 이날 오후4시30분과 저녁9시30분 각각 두 차례에 걸쳐 우리 전통무용을 선보였다.
공연은 불교예술 속에 표현된 관음보살의 조형미와 연꽃의 정적인 아름다움을 보현보살 형상화를 통해 표현한 관음연화무를 시작으로, 우리 전통춤 춤사위를 바탕으로 한 창작춤 화선무 순으로 진행됐다. 중요무형문화재 승무와 진도북춤 외에 신나는 현대음악에 맞춘 방송댄스도 선보여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손재현 교수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불교의 발전과 상월선원 무문관 동안거 천막결사 용맹정진을 하는 전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한 아홉 분의 스님들이 건강하고 원만히 회향하길 바란다”며 “동국가족의 일원으로서 스님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펼쳐나가고 지혜와 자비의 등불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어현경 기자
eonaldo@ibulgyo.com
다른 기사 보기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