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봉서사는 1월16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서천군에 자비의 쌀을 기탁했다.
서천 봉서사는 1월16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서천군에 자비의 쌀을 기탁했다.

서천 봉서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을 전했다. 봉서사(주지 자암스님)는 1월16일 설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서천군에 자비의 쌀 10kg 100포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쌀은 신도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것으로 서천군 희망복지팀을 통해 관내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봉서사 주지 자암스님은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어렵게 생활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며 “비록 양은 많지 않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용기를 얻고 몸과 마음이 따뜻한 설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비를 베풀어 주시는 스님과 신도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준비해서 기탁해 주신 쌀은 힘들게 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서사는 이번뿐만 아니라 매년 서천군과 서천경찰서에 자비의 쌀을 기탁하고 있으며 서천사랑장학회에도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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