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불교연합회 회장 월도스님과 금강자비회 이사장 원문스님이 이웃돕기 성금 5000만원을 창원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월17일 전달했다.
창원시불교연합회 회장 월도스님과 금강자비회 이사장 원문스님이 이웃돕기 성금 5000만원을 창원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월17일 전달했다.

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월도스님)가 경자년 설날을 맞아 나누는 기쁨 ‘제30회 이웃사랑 자비나눔 한마당’ 행사를 창원시청시민홀에서 1월17일 개최했다.

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월도스님)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금강자비회(이사장 원문스님)주관한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형식을 통해 창원시청과 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관련단체 등이 추천한 저소득 한부모세대(30명), 다문화가정(20명), 모범청소년(25명), 홀로어르신 2명(별도 송금) 등에 자비성금 5000만 원과 각 신행단체에서 후원한 물품(삼겹살 90Kg, 떡국거리 160Kg, 통조림 50세트, 희망나눔 꽃다발 20개,)등 을 전달하고 후원결연도 맺었다.

창원지역 재가 단체인 금강자비회가 지난 1991년 시작해 창원시불교연합회가 함께 이어오고 있는 자비행은 성금과 상품 등 총 9억 7000만 원에 이른다.
 

창원시불교연합회 회장 월도스님이 봉행사를 통해 행사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
창원시불교연합회 회장 월도스님이 봉행사를 통해 행사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
금강자비회 이사장 원문스님이 후원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금강자비회 이사장 원문스님이 후원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도 참석해 이웃사랑자비나눔 행사를 축하했다.
허성무 창원시장도 참석해 이웃사랑자비나눔 행사를 축하했다.

창원 불교연합회 회장 월도스님은 이날 봉행사에서 “부처님께서도 무수한 생을 통해 중생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자비행이 있었기에 성불에 이를 수 있었다”며 “불교에서 자비행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가르치는 것은 이것이 곧 수행이자 너와 내가 모두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강자비회 이사장 원문스님도 “창원시불교연합회와 금강자비회가 정성스럽게 마련한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이웃들이 용기를 갖고 행복한 삶이 되기를 바라며, 나눔과 상생의 향기로운 사회가 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시불교연합회와 불자들이 지난 30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창원시의 불교계와 함께 이웃의 그늘진 곳을 살피는 시정을 펼쳐 가겠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원시불교연합회 스님들과 금강자비회 회원, 지역의 신행단체 신도를 비롯해 허성무 창원시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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