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이해찬 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월17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1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예방을 받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기원법회 등 불교계 신년 사업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이날 이해찬 대표에게 종단이 5000여 평 부지를 마련해 세종시에 건립하는 전통문화체험관이 이르면 오는 4월경 착공에 들어간다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해찬 대표는 신년기자회견문을 통해 종단이 진행하는 한반도 종전선언과 평화정착을 위한 기원대회를 소식을 접했다며 불교계에서 남북 교류를 위해 아주 좋은 일을 진행하고 계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지난해 여러 가지 민생 법안이 통과됐고 이를 기반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올 한해 많은 일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올해 총선 준비도 있고 힘든 일이 많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도 불교계 사업에 대해 좋은 관심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불자대상 수상자인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출신 김병주 예비역 육군대장은 영입한 것과 관련해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예방에는 총무부장 금곡스님을 비롯해 불자로 알려진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도 배석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이해찬 대표
이해찬 대표가 1월17일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찾았다.
총무원장 이해찬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이해찬 대표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이해찬 대표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이해찬 대표, 오영훈 국회의원 등이 차담을 나누고 있다.
총무원장 이해찬
사진 왼쪽부터 기획실장 삼혜스님, 사회부장 덕조스님, 재무부장 탄하스님, 총무부장 금곡스님, 총무원장 원행스님, 이해찬 대표, 오영훈 의원 등.

이경민 기자 kylee@ibulgyo.com
사진=신재호 기자 air501@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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