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리랑카사원 이전불사 계획 확정

보리사 정학스님이 봉사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있는 보리사 정학스님.
함께하는세상은 1월16일 정기총회를 열었다. 사진은 보리사 정학스님이 봉사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있는 모습.

사단법인 함께하는세상은 1월 16일 성서에 위치한 대구스리랑카사원에서 ‘2020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국내 이주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이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함께하는세상’의 정기총회에는 남지장사 주지 혜천스님, 보리사 주지 정학스님, 스리랑카사원 주지 완샤스님, 은장권 함께하는세상 이사장, 이수찬 마하이주민센터소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기총회에서 은장권 이사장은 “새해에도 이주민들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라며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대구스리랑카사원의 주지 완샤스님은 “함께하는세상 관계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우리는 더 행복할 수 있었으며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할 수 있었으니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함께하는세상은 대구의료원에 감사패를, 강기순 외 3명의 봉사자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했으며, 2020년 사업으로 대구스리랑카사원의 이전불사 계획을 확정했다.
 

인사말을 전하는 은장권 함께하는세상 이사장.
인사말을 전하는 은장권 함께하는세상 이사장.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표창패 수상자들과 은장권 이사장.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표창패 수상자들과 은장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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