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불교사암연합회는 1월10일 보명사에서 신년하례법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봉행했다.
천안불교사암연합회는 1월10일 보명사에서 신년하례법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봉행했다.

천안불교를 이끌어갈 새로운 회장으로 보명사 주지 정일스님이 취임했다. 천안불교사암연합회는 1월10일 보명사 대웅전에서 경자년 신년하례법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각원사 주지 대원스님과 이임회장 일로스님, 성불사 주지 원묵스님, 약천산 주지 인봉스님, 만일사 주지 홍주스님를 비롯한 지역의 스님들과 박완주·이규희·윤일규 국회의원, 김지철 충남교육감, 윤나겸 포교사단 대전충남지역단장을 비롯한 사부대중 200여 명이 동참했다.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한 정일스님은 “역대 회장과 임원스님들이 닦아놓은 자양분 위에 부처님의 가르침인 자비와 실천을 바탕으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연합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부처님오신날과 성도하신 날 등의 행사를 불자들만의 축제가 아닌 천안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로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각원사 주지 대원스님은 법어에서 “많은 사람들이 편견과 선입견 때문에 고통을 받으면서도 어리석게 버리지 못하고 있다”며 “두 가지를 버리고 진실하게 살면 언제든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설했다.

정일스님은 해인사에서 고봉스님은 은사로 출가했으며 해인사 재무국장과 진주 의곡사 주지 서울 연화사 주지, (사)감로심장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천안 보명사 주지와 서북경찰서 경승실장을 맡고 있다.

한편 천안불교사암연합회는 이날 포교사단 대전충남지역단 동부총괄팀에 포교 지원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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