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 청소년들과 장기기증 활성화 나선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청소년들과 장기기증 활성화 나선다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0.01.0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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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사업계획 발표…고등학교와의 업무협약, 동아리 운영 등에 중점
생명나눔실천본부는 1월6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등학교와의 업무협약 및 생명나눔 동아리 운영 등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생명나눔 이사장 일면스님.
생명나눔실천본부는 1월6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등학교와의 업무협약 및 생명나눔 동아리 운영 등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생명나눔 이사장 일면스님.

장기기증 희망등록 등을 통해 우리사회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생명나눔실천본부가 올 한해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가치를 알리는 일에 집중하기로 했다. 고등학교 업무협약과 동아리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장기기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생명나눔에 적극 동참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스님)는 1월6일 법인 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중점을 두고 있는 고등학교 업무협약을 통한 생명나눔 동아리 확충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오해, 선입견 없이 장기기증 등 생명나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춘 성인으로 자라나도록 돕기 위해서다.

생명나눔은 지난해 7월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에 따라 발 빠르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활동에 집중해왔다. 보호자 동의 없이 장기나 인체 조직을 기증하겠다는 희망자로 신청할 수 있는 나이가 기존 만 19세 이상에서 만 16세 이상으로 낮춰져 청소년들의 장기기증 희망등록 신청이 활발해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지난해 남양주 광동고, 의정부 광동고, 서울도시과학기술고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는 동국대 부속 영석고, 동대부고, 청담고 등 종립학교와 우선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장기기증 희망등록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학교 내 생명나눔 동아리를 신설해 학생들에게 생명나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동아리와 연계해 희망등록 캠페인 등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신설된 생명나눔대상 시상 규모를 현행 대상, 홍보상, 생명상, 나눔상 등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서울시장상, 총무원장상, 동국대 이사장상 등으로 확대해 생명나눔 활동에 앞장선 유공자들을 치하할 예정이다. 또 국고보조금에 의존하고 있는 재원의 다각화와 법인 활동 확대를 위해 재원 마련을 위한 테스크포스팀도 구성할 예정이며, 홍보위원회 역량 강화를 위해 신규로 홍보위원 위촉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사장 일면스님은 “2019년 다양한 영역에서 캠페인을 실시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5821명, 조혈모세포 희망등록자 2917명을 모집했다. 2020년에도 본부의 나눔활동을 알리는데 주력하며 열심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생명나눔실천본부가 불교계에서 생명나눔을 대표하는 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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