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박물관에서 1월19일까지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한국과 인도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인도박물관(관장 김양식)은 인도한국문화재단 인코센터(InKo Center)와 공동으로 오는 119일까지 서울 서초동 광림빌딩 2층 박물관 갤러리에서 6회 한국·인도 청년작가 교류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양국에서 선정된 청년작가 22인의 작품 33점과 방글라데시 출신 파르자나 아흐메드 우미(Farzana Ahmed Urmi) 작가의 회화 작품도 특별 초청해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서 양국 청년 작가들은 캔버스를 통해 개인의 일상을 재현하고 각국의 사회·역사와 유기적으로 연관된 각각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국내 11인의 작가들은 한국적인 재료와 모티브를 현대적 관점으로 재해석해 한국의 본질적인 미감과 보편성을 화폭에 그려냈으며, 인도의 청년 작가들은 영성을 향한 종교적 가르침과 자연의 본성을 추구하는 다르마를 작품으로 담아냈다는 평을 받는다.

김양식 관장은 수준 높은 멋진 작품은 선보인 22명의 작가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양국 청년들에게 공존하는 역사적 아픔과 예술을 향한 열정을 공유하고 발전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인도박물관은 한국과 인도의 청년 작가들에게 국제적인 안목과 작가로의 성장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교류전을 열고 있다. 그간 약 120여 명의 청년작가들을 발굴했으며,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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