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기획 정론직필로 한국불교 새 비전 제시”
“알찬 기획 정론직필로 한국불교 새 비전 제시”
  • 불교신문
  • 승인 2020.01.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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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불교신문 창간 60주년 특집’
불교 지도자 축하메시지 Ⅱ

불기 2564년 경자년은 불교신문이 창간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다. 주요 종단 지도자 스님과 불교단체 대표 30인은 불교신문의 예순살 생일을 경축하면서도 불교정론지로서 역할을 기대하는 경책도 아끼지 않았다. 이 분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스님

“불교정론지로서 든든한 반려자가 되어 주길’

일면스님

한국불교 대표 언론 불교신문 창간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요즘 ‘100세 시대 60세는 청년’이라고들 합니다. 무릇 청년은 푸르름과 폭풍 성장, 무르익어가는 인생 시기의 상징과도 같으니, 불교신문은 우리 모두가 세상의 주인공이고 하나같이 존귀한 존재로 살아갈 수 있도록 부처님 가르침을 알리는 지침서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같이 존귀하다는 부처님 선언은 고통받고 소외된 계층의 삶을 보고 나서 그들의 삶이 고통의 연속이라는 인식의 기반 위에 이뤄졌으며, 중생들이 느끼는 고통이나 아픔도 내가 느끼는 것과 똑같이 진배없다는 깨달음인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 불자들이 받들고 실천해야 할 보물인 것입니다.

우리사회는 경제력도 있고 국력도 강하며 풍요로운 편입니다. 그런데 경쟁과 성취를 부추기는 교육 풍조 때문에 국민들의 삶은 점점 힘겨워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함께 더불어 살아야함을 어른들이 실천하고 아이들에게 교육으로 가르치는 부처님 교육, 부처님의 삶을 교육에 도입하면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불교신문은 불교문화를 꽃피우고 풍요로운 삶을 살도록 하는 정론지로서 우리의 든든한 반려자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 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정묵스님

“불교신문의 ‘일신우일신’ 기대합니다”

정묵스님

한국불교와 종단의 흥망성쇠를 함께 해 온 불교신문이 창간 60주년을 맞이했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도 정법을 수호하고 종단 발전의 기치를 곳곳에 알리고자 노력했던 불교신문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 또한 지근거리에서 불교신문이 어떤 고생을 했는지 지켜봐 왔습니다.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고 종단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잘못된 점을 바로잡고자 비판하고 감시해 온 불교신문이 없었다면 종단의 발전 또한 기대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불교신문이 종단의 역사를 생생히 기록하고 치열한 포교 현장의 목소리를 곳곳에 전하는 동시에 중앙과 지역이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희망의 다리를 놓아주길 기원합니다. 교구본사주지협의회 또한 전국 24개 교구본사와 말사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그 원력을 하나로 모으는 일에 앞장서 나갈 것입니다. 이 길에 불교신문 또한 함께 해주십시오. 다시 한번 정론직필의 향해를 떠나는 불교신문이 우리 종단을 비롯해 한국불교의 소중한 역할을 당당히 해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끊임없이 발전하고 날마다 새로워지는 불교신문의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을 기대하겠습니다.
 

■ 조계종 전국비구니회장 본각스님 

“교계 든든한 맏형…전법 역할 굳건히 펼치자”

본각스님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여 불교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불교신문이 종단의 기관지로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고 부처님 정법을 만방에 전하는 본연의 역할을 더욱 굳건히 펼치시기를 바랍니다.

올해는 더욱이 불교신문이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고 들었습니다. 60년의 성상을 한결같이 불교의 현장을 기록해온지 어느덧 이순(耳順)의 나이에 이르렀습니다. 그간의 경륜과 사려가 깊어지면서 올바른 판단으로 교계의 든든한 맏형의 자리에 오르셨습니다. 긴 역정(歷程)을 지나온 불교계를 지켜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함께 그 자리를 묵묵하게 지켜 오신 불교신문의 노고에 찬탄을 보냅니다.

앞으로도 불교 홍포와 불법수호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해 마지않습니다. 지나간 불교의 발자취도 불교신문을 통해서 알 수 있고, 미래 불교계의 모든 일도 불교신문이 기록해 주실 겁니다. 그동안 걸어오신 모습과 같이 정의롭고 진실함을 잃지 않으며 늘 그 자리에서 불교계의 동정을 공정하게 기록하는 동시에 한국불교 미래의 환한 등불이 되어 줄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거듭 불교신문의 60주년을 축하합니다.
 


■ 더프라미스 이사장 법보스님

“경자년 새해에도 자비행 실천 함께 합시다”

법보스님

경자년(庚子年)은 불교신문 창간 6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새해를 맞아 불교신문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하길 바랍니다. 국제개발협력 NGO 더프라미스(The promise)는 부처님께서 설하신 ‘삼계개고아당안지(三界皆苦我黨安之)’라는 탄생게의 약속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삼계의 모든 중생을 평안하게 하겠다는 부처님의 굳은 언약을 실천하려면 무엇보다도 자비심을 지녀야 하고, 자비행을 실천해야 합니다. 

<열반경 범행품>에는 “어떤 사람이 무엇이 온갖 선행의 근본이냐고 묻거든 자비심이라고 대답해라. 자비심은 진실해서 헛되지 않고, 선한 일은 진실한 생각에서 일어난다. 신실한 생각이 곧 자비심이며, 자비심이 곧 여래이다”라는 경구가 있습니다. 

자비심을 지닐 때 진리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자비를 실천하는 것이 한걸음씩 여래(如來)에 가까이 가는 길임을 가슴에 새기길 바랍니다. 창간 60주년을 맞는 불교신문도 이 뜻을 함께 새겼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경자년에는 조금 더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 줄 아는 불자 여러분이 되길 기원합니다.


■ 굿월드자선은행 대표 덕문스님

“불법홍포로 앞장서 다시금 세상 깨우길”

덕문스님

불교신문 창간 60주년을 축하합니다 어렵고 힘든 길 오셨습니다.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언론으로 자리매김한 60년 세월, 진심을 담아 불교신문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불교신문이 깨어있는 정신으로 날카로운 펜으로, 불법 홍포에 앞장서 다시금 세상을 깨우고 찬란한 불교문화와 역사를 새로 꽃피울 수 있는 불국토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합니다. 

아울러 우리 굿월드자선은행 역시 국가와 종교, 인종의 벽을 허물고 가난과 재난으로 고통받는 세상 곳곳의 어린이들에게 무량한 자비나눔을 끊임없이 실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정당하게 교육받고 건강하게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굿월드자선은행이 만드는 좋은 세상, 사랑과 나눔의 가치가 부처님 가르침과 함께 세계 곳곳에 퍼져 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모으는 일에 불교신문 또한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굿월드자선은행 또한 불교신문이 대자대비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알리고 불자들의 자비실천 현장을 전하며 국민들의 마음을 맑게 하는 일에 함께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불교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사단법인 동련 이사장 신공스님 

“불교 미래를 일구는 전법포교에 함께 나서자”

신공스님
신공스님

불교신문 60년 역사는 한국불교 현대사를 그대로 투영하고 있습니다. 종단을 대표하는 언론으로 그간 한국불교와 종단을 외호하고, 그 누구보다 앞장서 부처님 가르침을 알리는 역할에 진력해온 역사가 벌써 60년입니다. 30년 넘게 어린이 포교에 일로매진해온 사단법인 동련도 불교신문 창간 6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저출산 고령화와 탈종교화 등 대전환의 시기를 맞아 한국불교가 이런 어려움들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가 주요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미래세대 포교도 위기라고들 합니다. 30년 이상 새싹 포교에 앞장서온 동련은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려 합니다. 어린이 포교에 희망은 분명히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인성교육 분야에서 불교 영향력이 점점 커질 것이라는 것이 지도자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동련은 매년 개최하는 지도자 연수회 등을 보다 강화해 교육 수업과 인성교육에 매진해 불교 미래를 일구는 전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불교신문도 이러한 전법 포교에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창간 60주년을 맞은 불교신문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스님

“선심으로 지혜 밝히고 선업으로 자비 실천”

문덕스님

경자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불교신문의 창간 60주년을 축하합니다. 새해에는 사람마다 높은 차원의 복락을 가꾸며 꿈을 성취하고, 사회가 보다 발전되어 인류가 행복하고 만물이 평화롭기를 기원합니다.

시대의 흐름은 빠르고 세상의 변화는 역동적이어서 자칫 삶의 가치가 흔들리고 사회의 정의가 왜곡되기 쉽습니다. 그럴수록 우리는 진심을 다해 부처님 가르침에 귀의하여 탐욕과 집착을 내려놓고 상생과 화합의 길을 밝혀가야 합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지혜의 눈을 뜨고 자비의 마음을 열어야 그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지혜의 눈을 뜨지 못하면 날마다 부처를 만나도 진리를 알지 못하고, 자비의 마음을 열지 않으면 날마다 보살을 마주쳐도 행복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인연을 심으면 반드시 좋은 과보를 만나는 것이 부처님 일대시교의 핵심입니다. 일체중생의 행복을 위해서는 먼저 행복의 씨앗을 심어야 하니, 한 번의 좋은 생각이 억겁의 행복을 열매 맺게 하고, 한 번의 착한 행동이 일체중생을 복되게 하는 도리를 사무쳐 깨달아야 합니다. 경자년 새해에는 나부터 선심으로 지혜를 밝히고 나부터 선업으로 자비를 실천하여 시방삼세의 일체중생이 모두 함께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정사

“치우침 없고 걸림 없는 정론지로 거듭나야”

회성정사

경자년 새해, 새 아침입니다. 국가와 국민, 불자들의 안녕을 기원하면서, 우리 모두 새 마음으로 새해를 시작합시다. 새로운 출발은 저마다 가지고 있는 자성을 찾아서 본심으로 밝게 나아가는 큰 걸음입니다. 진취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입니다. 벅찬 가슴으로 새해를 맞이하고 밝은 마음으로 새날을 준비합시다.

지혜가 있는 사람은 진리를 아는 사람이요, 진리를 아는 사람은 자성을 깨달은 사람이며, 자성을 깨달은 사람은 본심이 밝은 사람입니다. 희망과 기대 속에 맞이한 새해에는 생활이 곧 진리요, 삶의 터전이 곧 보살의 정토가 되도록 서원하고 정진합시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는 반드시 정착시켜야 합니다. 고용을 창출하고 국가 경제도 부흥시켜야 합니다. 누구나 넉넉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마음그릇을 키웁시다. 상호공양의 정신으로 배려하고 나누는 보살행을 합시다. 더불어 잘 사는 만다라세계를 구현합시다. 더불어 창간 60주년을 맞이한 불교신문의 경사를 축하하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펴고 불교를 외호하며 시대정신을 선도함에 있어 치우침 없고 걸림 없는 정론지로 거듭나기를 서원합니다.
 

■ 총지종 통리원장 인선정사

“한국사회에 명성 날릴 불교 대표언론으로” 

인성정사

불교신문 창간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불교 현대사의 온전한 기록자로 우리 불교의 고난과 역경 그리고 발전에 묵묵히 함께 해온 불교신문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누구나 주지하는 바와 같이 불교신문은 앞선 고뇌로 불교 언론의 새 지평을 열었으며, 한국사회의 대표 불교 언론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사회의 목탁으로서 불성을 깨웠으며, 자비가 그늘진 곳에서는 연꽃처럼 밝게 피어나 주었으며, 부처님의 법을 향해 함께 걸어가는 다정한 길잡이였습니다.

사람의 나이로 60주년 환갑은 태어난 간지의 해가 다시 돌아왔음을 의미합니다. 다시 60년 전 청담 스님의 창간 정신인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의미를 되돌아보며, 항상 초심과 본심인 ‘동체대비’의 마음으로 새로운 60주년을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불교계의 좌장 언론으로서 교계 언론에도 희망찬 비전을 제시하고, 한국 사회에도 명성을 날릴 수 있는 대표 불교신문으로 비상하시기를 서원합니다. 대일여래비로자나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불교신문 모든 가족들에게 가득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성도합시다.
 

■ 보문종 총무원장 인구스님

“심신과 공심을 원력으로 희망의 밝은 빛 비추길”

인구스님

국민 여러분, 불자 여러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에게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충만하시길 축원합니다. 금년 한 해도 국운이 안정되고 나라가 부강하며 국민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의 나날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더불어 불교신문의 창간 6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솜씨 있는 목수는 나무결을 알아보고, 지혜 있는 사람은 스스로 제 몸을 닦는다.” “제 몸을 살펴서 남의 몸을 살피며, 제 마음을 살펴서 남의 마음을 살피며, 제 특질(自法)을 살펴서 남의 특질을 살피도록 하라.”

이천만 불자와 국민여러분! 누구나 새해에는 무엇이든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는 의지와 마음가짐을 갖게 됩니다. 기해년을 보내고, 새롭게 맞이하는 경자년 새해에는 부처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특별히, 지혜 있는 자로써 자신을 더 잘 살피기를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자신을 잘 살피는 힘으로써, 신심(信心)과 공심(公心)을 원력으로 삼아 온 세계에 희망의 밝은 빛을 비치게 하고, 맑은 향기가 피어날 수 있는 화해와 협력의 마음으로 세간을 더욱 세워 함께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성불하십시오.

[불교신문3547호/2020년1월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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