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명문사학으로 포교와 미래 인재 양성의 구심점 역할

선화여고생졸업을 축하는 동곡학원이사장 돈관스님.
12월30일 선화여고 졸업식에서 졸업생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하는 동곡학원 이사장 돈관스님.

경북 영천시에 위치한 학교법인 동곡학원(이사장 돈관스님)의 종립 선화여고는 지난 12월30일 교내 동곡관에서 2019학년도 제32회 졸업식을 거행했다.

졸업식에는 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 주지인 학교법인 동곡학원 이사장 돈관스님과 은해사 부주지 보월스님, 선본사 주지 법성스님을 비롯한 은해사 국장스님들과 동곡학원의 이사진 그리고 이연화 은해사신도회장과 학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선화여고관현악단의 졸업축하 연주와 국민의례로 시작된 졸업식에서 동곡학원 이사장인 은해사주지 돈관스님은 치사를 통해 “선화여고는 지난 10여 년 동안 지역의 명문사학으로서 거듭나 학생 여러분의 청정한 마음을 닦는 교육도량으로 성장했다”라며 “선화여고가 맑고 향기롭고 청정한 학교로 성장하는데 동곡재단은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봉오 선화여고교장은 정년퇴임 인사말을 겸한 회고사에서 “먼저 선화여고 졸업생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성실하게 서로도우며 항상 책을 가까이 하여 여성시대를 준비하는 사람이 되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선화여고는 최현진, 태가경 학생에게 재단이사장상을 수여하고 허세희 학생에게 조계종 총무원장상을, 허소연 학생에게 중앙종회의장상 등을 수여했다.

한편 학교법인 동곡학원의 선화여고는 조계종의 종지를 따르고 불교적 인격도야를 통한 중등교육의 실시를 목적으로 은해사가 운영하고 있는 종립 학교법인으로써 이날 122명이 졸업해 총 5750명의 학생들이 선화여고를 졸업했다.
 

퇴임을 맞은 이봉오 교장선생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동곡학원이사장 돈관스님.
퇴임을 맞은 이봉오 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동곡학원 이사장 돈관스님.
서울대에 진학한 최현진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동곡학원이사장 돈관스님.
서울대에 진학한 최현진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동곡학원 이사장 돈관스님.
선화여고 졸업식장에 등장한 졸업축하 현수막.
선화여고 졸업식장에 등장한 졸업축하 현수막.
동곡학원이사장 돈관스님과 선화여고 졸업생들.
동곡학원 이사장 돈관스님과 선화여고 졸업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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