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정법사는 12월27일 주지 도문스님과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만불전에서 송념의 밤 행 사를 열었다.
창원 정법사는 12월27일 주지 도문스님과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만불전에서 송념의 밤 행 사를 열었다.

마산시 도심포교 중심도량인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가 2019년 한해를 보내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정법사 만불전에서 12월27일 진행된 ‘송년의 밤’ 행사는 정법사가 운영하는 대자유치원 어린이들의 합창공연을 시작으로 불교대학과 교양반 수강생들의 댄스와 기타, 하모니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주지 도문스님은 “바쁜 한해를 보냈다. 4층 관음전 불사가 아직 진행중이고 다가오는 경자년은 관음전 불사의 원만 회향과 사찰 재정의 안정을 바탕으로 시민과 불자들을 위한 문화와 신행도량으로서의 역할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운영 중인 대자유치원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어린이 합창단을 창단해 미래세대 포교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한편 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서는 정법사가 운영중인 무료급식 시설 '보현의 집'에 빵과 삼계탕 등 먹거리를 후원한 빵집 고려당과 한식당 대가, 중식당 리밍을 아름다운 가게로 선정하고 감사패 전달의 시간도 가졌다.

주지 도문스님은 “오늘 감사패를 받은 분들은 무주상 보시로 어두운 곳에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왔기에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이름다운 가게로 선정했다”고 말하고 “이웃을 돌보는 일은 부처님께 배운 보시행을 실천하는 일”이라며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법사는 도심포교 중심도량으로써의 기능뿐 아니라 사진촬영과 기타, 사경한자교육, 와인 데코레이션 등 10여가지의 다양한 문화강좌를 개설해 시민들의 문화 수요를 담당하는 역할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고 있다.
 

정법사 주지 도문스님이 한해 동안 수고한 대중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법사 주지 도문스님이 한해 동안 수고한 대중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법사가 운영 중인 대자유치원 어린이들의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송년의 밤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정법사가 운영 중인 대자유치원 어린이들의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송년의 밤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도문스님이 무료급식 시설 보현의집을 후원한 분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도문스님이 무료급식 시설 보현의집을 후원한 분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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