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주 정우스님 “삼귀의 오계 수지는 큰 공덕”

서울 구룡사 회주 정우스님이 12월24일 합동수계법회에서 법문을 설하고 있다.
서울 구룡사 회주 정우스님이 12월24일 합동수계법회에서 법문을 설하고 있다.

영축총림 통도사 서울포교당 구룡사가 합동수계법회 및 제63기 불교대학 수료식을 봉행했다.

구룡사는 12월24일 1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회주 정우스님을 전계사로 합동수계법회 와 제63기 불교 교양대학 수료식을 거행했다.

이날 법회에서 정우스님은 “공덕을 쌓는 일을 많이 했으리라 믿지만, 삼귀의와 오계를 받은 공덕이야말로 크나큰 공덕”이라면서 “부처님의 세계, 진리의 세계 그 무한한 행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했다.

이어 정우스님은 “참 불자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계를 받아 지녀야 하기에 수계법회 법석을 마련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수행 정진하는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1988년 문을 연 구룡사 불교대학은 매년 봄학기(3~6월)와 가을학기(9~12월)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한다. 강의시간은 매주 화요일 오후 1~3시이다.

한편 구룡사는 12월27일부터 1월2일까지 부처님이 깨달음을 성취한 성도재일에 즈음해 7일 정진기도를 실시한다. 1월1일 오후10시부터 이튿날 오전 3시까지는 성도재일 철야정진 기도를 봉행한다.
 

수계법회에 동참한 불자가 삼귀의와 오계를 수지하고 있다.
수계법회에 동참한 불자가 삼귀의와 오계를 수지하고 있다.
합동수계법회및 불교대학 63기 수료식을 마친 구룡사 스님과 불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합동수계법회및 불교대학 63기 수료식을 마친 구룡사 스님과 불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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