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할교구신도회, 십시일반 정성모아 백만원력 ‘동참’

조계종 직할교구 신도들이 백만원력 결집불사의 원만회향을 발원하며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

이금석 직할교구 신도회장과 신도회 임원들은 12월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하고 불사기금 1500만원을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했다. 이 기금은 직할교구 신도회에서 주최한 일일 찻집 등 자선바자회를 통해 모연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어려운 시기에 불교와 종단의 발전을 발원하며 마음을 모아줘 감사하다”며 “이 같은 정성을 잘 받들어 백만원력 불사의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불사의 안정적인 회향을 위해선 신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성이 필요하다”며 “하루 100원씩 보시하는 100만 명의 불자를 결집할 수 있도록 각 재적 사찰에서 불사를 널리 알리고 권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금석 신도회장은 “일회성이 그치지 않고 앞으로 많은 불자들이 불사에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