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정재 지원받은 만큼 국내외 대학원서 학업에 매진하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승가교육진흥위원장)이 12월18일 2020년 종단 장학승으로 선발된 스님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승가교육진흥위원장)이 12월18일 2020년 종단 장학승으로 선발된 스님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2020년 조계종 장학승으로 선발된 스님들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이 12월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열렸다. 이날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종단 장학승으로 선발된 20여 명 스님들에게 일일일 장학증서를 나눠주며 격려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기본교육기관을 마치고 국내외 대학원 및 사찰승가대학원에서 열심히 수학하는 스님들 노고를 치하한다”며 “종단 장학금은 여러 스님들이 인재양성을 위해 모연한 삼보정재인만큼 책임과 의무감을 갖고 각자 학업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계종 장학위원회(위원장 보광스님)는 12월6일 회의를 열고 2020년 종단 장학승으로 해외 4명, 국내 14명, 사찰승가대학원 5명을 확정했다.

영국 에든버러대학 대학원 석사과정 금현스님, 대만 국립정치대 대학원 석사과정 도선스님, 영국 런던 소아스(SOAS, 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 석사과정 대온스님, 중국 청화대 대학원 석사과정 범중스님이 장학승으로 선정됐다.

또 중앙승가대대학원 박사과정 혜천, 지한스님과 석사과정 경인, 수현, 지강스님, 경북대 석사과정 혜전스님이 선정됐다. 동국대대학원 박사과정 원산, 능현, 현성, 혜준스님과 석사과정 일각, 경현, 아원, 선문스님과 사찰승가대학원 범아, 상현, 유홍, 정보, 정주스님도 장학승으로 각각 선발됐다.

장학승으로 선정된 스님들은 해당 과정 수료 시까지 학교 등록금과 연구비, 생활비 등을 감안한 장학금이 학기별로 지급된다.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2020년 종단 장학승 스님들.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2020년 종단 장학승 스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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