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원장 스님 포교사단 화합 당부
“포교사 임무는 포교·종단외호
결속 화합으로 일로매진하라”
방창덕 단장 “신바람 나는 포교” 다짐

포교원장 지홍스님과 방창덕 제11대 포교사단장.

제11대 조계종 포교사단장 및 지역단장 임명식이 12월17일 오후 서울 조계사 관음전에서 열렸다. 이날 포교사단 총재이기도 한 포교원장 지홍스님은 방창덕 포교사단장 및 감사, 13개 지역단장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포교원장 지홍스님은 이날 새롭게 지역단을 책임질 포교사들에게 화합과 협력으로 단체를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포교원장 스님은 “탈종교화라는 어려운 시기, 화합과 결속으로 포교에 일로매진해야 한다”면서 “어리석은 분쟁과 불통으로 화합을 깨트리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은 각 지단을 이끄는 지도자이기 때문에 언제나 보고 있으면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며 “우리 임무가 곧 포교요, 종단을 외호하는 것이다. 전법이 곧 수행이고 전법이 곧 기도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강조했다.
 

포교원장 스님과 김영석 수석부단장.
윤중근 부단장.
여갑동 부단장.
여갑동 부단장.
이정기 부단장.
이정기 부단장.
전상웅 부단장.
전상웅 부단장.

이에 방창덕 단장은 “내년은 포교사단 창립 20주년이 되는 해”라며 “초발심으로 돌아가 포교사단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5000여 포교사들의 권익신장과 신바람 나는 포교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11대 임원인 김영석 포교사단 수석부단장을 비롯한 윤중근 부단장, 여갑동 부단장, 이정기 부단장, 전상웅 부단장에게 새롭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11대 포교사단 집행부와 함께한 포교원장 스님과 포교부장 정인스님, 신도국장 혜안스님, 포교국장 무일스님.

10대에 이어 11대에도 단장을 맡은 정청현 서울지역단장과 정분남 부산지역단장을 비롯해 장건환 대구지역단장, 윤나겸 대전충남지역단장, 강윤구 광주전남지역단장, 김용수 전북지역단장, 김효현 강원지역단장, 김명동 충북지역단장, 배동학 인천경기지역단장, 박해덕 경남지역단장, 이병연 울산지역단장, 이명직 제주지역단장, 강의수 경북지역단장도 임명장을 받았다.

강학수, 이정상 포교사는 포교사단 감사로 임명됐다.
 

이날 포교원장상을 수상한 신호승 10대 인천경기지역단장.
이날 포교원장상을 수상한 신호승 10대 인천경기지역단장.

지난 2년간 포교사단을 위해 헌신한 포교사들에 대한 표창장도 수여됐다. 여갑동 대전충남지역단장, 윤중근 광주전남지역단장, 이정상 전북지역단장, 전상웅 강원지역단장, 김영석 충북지역단장, 신호승 인천경기지역단장, 강학수 울산지역단장, 김문홍 제주지역단장이 포교원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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