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2개 사찰 겨울 특별 템플스테이

연말연시를 맞아 낙산사 등 전국 52개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이 해맞이 프로그램 등 겨울 특별 템플스테이를 연다.
연말연시를 맞아 낙산사 등 전국 52개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이 해맞이 프로그램 등 겨울 특별 템플스테이를 연다.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한해를 희망차게 설계하는 특별 템플스테이가 열린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스님)은 “전국 52개 사찰에서 ‘겨울 특별 템플스테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겨울 특별 템플스테이는 새해를 맞아 열리는 만큼 해돋이를 보며 소원 빌기, 느린 편지 쓰기, 새해맞이 타종, 해맞이 포행, 1080배 서원정진, 새해 소원을 담은 단주와 연꽃등 만들기 등을 통해 새해 희망을 서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또한 설날(2020년 1월25일)을 맞아 새해맞이 윷놀이와 떡국 만들어 먹기, 전통 통알의식, 전통사찰음식 체험 등도 마련돼 있다. 초기불교, 붓다의 삶과 깨달음, 해체와 상상 등 불교를 체계적으로 배워보는 자리는 물론 영화와 음악을 주제로 한 특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성공회 신부를 초청해 자정미사를 하는 색다른 행사도 열린다.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겨울캠프도 열린다. 눈썰매타기, 승마, 선무도, 전통 민속놀이 체험, 레크리에이션, 복주머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방학 때마다 인기만점 템플스테이인 한문학당은 물론 미션 경제 놀이터, 영어로 만들어 먹는 김밥 등 공부와 재미를 함께 잡는 색다른 프로그램도 눈여겨 볼만하다. 

겨울 특별 템플스테이 참가 희망자는 템플스테이 예약 홈페이지(www.templestay.com)에서 사찰명이나 프로그램 제목 등으로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고요한 산사에서의 템플스테이로 더욱 소중하고 뜻깊은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겨울 템플스테이 참석자들이 눈 놀이를 하고 있다.
겨울 템플스테이 참석자들이 눈 놀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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