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말 종단이 개운사와 조계사로 분열될 당시 조계사 측 총무원장을 역임한 송원스님이 12월13일 오전2시20분경 주석하고 있던 서울 방배동 정각사에서 입적했다. 법납 64년, 세수 87세.
송원스님의 분향소는 서울 정각사 대웅전에 마련됐다. 영결·다비식은 12월15일 낮12시에 정각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거행된다. 송원스님은 부산 범어사에서 고암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동국 역경원 1기 출신으로 역경 연구에 진력했었다.
이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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