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2일 산중총회서 만장일치로 추대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세영스님에게 당선증을 받는 정념스님(왼쪽)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세영스님에게 당선증을 받는 정념스님(오른쪽).

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 차기 주지후보에 현 주지 정념스님이 당선됐다.

월정사는 12월12일 경내 대법륜전에서 열린 산중총회에서 단독 입후보한 정념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날 산중총회는 선거인단 168명 가운데 104명이 참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세영스님은 당선 확정 후 정념스님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당선증을 교부받은 정념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한암대종사, 탄허대종사, 만화대선사의 수행과 가람수호 정신을 계승하여 산중이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여 어려운 시대에 한국불교의 등불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

정념스님은 1980년 만화 희찬스님을 은사로 사미계 수지, 중앙승가대 졸업, 49안거를 성만했으며, 11,12,13대 중앙종회위원을 역임했다. 2004년부터 제4교구본사 월정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