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각원사불교대학 총동문회는 12월7일 송년법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천안 각원사불교대학 총동문회는 12월7일 송년법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천안지역 불자들의 교육을 담당하며 충남지역 최대의 조계종 신도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한 각원사불교대학 졸업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원사불교대학 총동문회(회장 윤학명)는 12월7일 천안 티웨딩에서 ‘정진과 나눔이 하나 되는 동문’을 주제로 제16회 송년법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법회에는 각원사 조실 법인스님과 주지 겸 불교대학장 대원스님, 양승조 충남도지사, 유병국 충남도의회의장, 구본영 전 천안시장, 박완주·이규희·윤일규 국회의원, 이영철 각원사신도회장, 여갑동 포교사단 대전충남지역단장을 비롯한 재학생과 동문 1000여 명이 동참했다.

법회에서는 한 해 동안 지역에서 열심히 포교하고 정진한 동문들에게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어린이와 청소년 10명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또 각원사 도솔합창단의 축가와 불교대학 각 기수별 자기자랑도 이어졌다.

성기만 총동문회 신임회장은 “저는 윤학명 전임 회장님의 뒤를 이어 새롭게 동문회장직을 수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각원사불교대학 동문들과 함께 동문회와 각원사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각원사불교대학장 대원스님은 격려사에서 “이 자리에 모인 동문들은 법을 알아 보살행을 실천하고 좋은 인연 밭에 연꽃 씨앗을 뿌려 불과(佛果)를 이루기 위해 정진하는 지혜의 불자들이다”며 “더욱 발전되는 불교대학 동문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각원사 조실 법인스님은 법어에서 “팔정도는 만대의 모범이 되는 불교실천 수행의 지표가 되는 것”이라며 “불성을 자각하는 마음으로 살면서 이 세상을 아름답고 긍정적으로 보고 남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이 불교”라고 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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