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4명, 국내 14명, 사찰승가대학원 5명 선정, 12월18일 장학증서 수여

2020년 종단 장학승으로 총 23명이 선발됐다. 조계종 장학위원회(위원장 보광스님)는 지난 6일 회의를 열고 내년도 종단 장학승을 심사해, 해외 4명, 국내 14명, 사찰승가대학원 5명을 확정했다.

해외 유학승 가운데에는 영국 에든버러대학 대학원 석사과정에 종교학을 전공한 금현스님, 대만 국립정치대 대학원 석사과정에서 종교학을 전공한 도선스님이 선발됐다. 비구니 스님으로는 영국 런던 소아스(SOAS, 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 석사과정에서 고고학을 전공하는 대온스님, 중국 청화대 대학원 석사과정에서 종교학을 전공한 범중스님이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중앙승가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혜천스님, 지한스님과 석사과정에 경인스님, 수현스님, 지강스님이, 경북대 석사과정에 혜전스님이 각각 선정됐다. 또 동국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원산스님, 능현스님, 현성스님, 혜준스님과 석사과정에 일각스님, 경현스님, 아원스님, 선문스님이 장학승으로 선발돼 지원을 받는다.

이와 함께 사찰승가대학원에 재학 중인 범아스님, 상현스님, 유홍스님, 정보스님, 정주스님도 장학승으로 각각 선발됐다.

장학승에게 해당 과정 수료 시까지 학교 등록금과 연구비, 생활비 등을 감안한 장학금이 학기별로 지급된다.

한편 장학위원회는 12월18일 오전11시30분 장학승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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