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 김장 전통도 계승하고 나눔도 실천하고
봉은사, 김장 전통도 계승하고 나눔도 실천하고
  • 어현경 기자
  • 승인 2019.12.0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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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주지 원명스님이 주요 내빈, 신도들과 김장김치를 버무리는 모습.
서울 봉은사는 12월7일 김장축제를 열었다. 사진은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이 주요 내빈, 신도들과 김장김치를 버무리는 모습.

겨울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인 김장 담그기가 가장 잘 전승되는 곳은 다름 아닌 사찰이다. 사찰들이 대규모 김장을 해 사부대중은 물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일 또한 어느새 불교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도 12월7일 경내에서 김장축제를 열고 김장김치 7000여 포기를 담갔다. 올해는 봉은사가 구입한 것 외에도 해남군이 후원한 절인배추로 김장을 했다.

전날부터 김칫소 만들기, 양념하기 등 준비를 마친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과 신도 500여 명은 김장을 담갔다. 올해는 강남구청, 삼성1동과 2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및 소외된 이웃에게 300kg, 다문화 가족 및 사회복지시설에 600kg 그리고 다양한 지역 내 자원 활동을 통해 강남구 및 그 외 서울지역에 1000kg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은 김장은 우리 전통문화이자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사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나누을 실천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올해는 해남군에서 절인배추를 지원해줘 많은 도움이 됐다. 김장김치를 받은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봉은사는 김장나누기 행사에 이어 1222일 동지에는 코엑스 동문에서 2000여명에게 동지 팥죽나누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사말하는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인사말하는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해남군은 봉은사 김장축제에 절인배추 일부를 후원했다.
해남군은 봉은사 김장축제에 절인배추 일부를 후원했다.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과 함께 김장을 담그는 신도들 모습.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과 함께 김장을 담그는 신도들 모습.
이날 봉은사는 7000포기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봉은사는 7000포기 김장김치를 담갔다.
즐거운 마음으로 김장김치를 담그며 보시행을 실천한 봉은사 신도들.
즐거운 마음으로 김장김치를 담그며 보시행을 실천한 봉은사 신도들.
사회복지법인 봉은 법인 산하시설 관계자들도 봉은사와 ‘함께 박수치고 웃으며 만드는 음식'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회복지법인 봉은 법인 산하시설 관계자들도 봉은사와 ‘함께 박수치고 웃으며 만드는 음식'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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