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 중진부터 청소년들까지…’ 상월선원 체험관 신청 줄이어
‘종단 중진부터 청소년들까지…’ 상월선원 체험관 신청 줄이어
  • 어현경 기자
  • 승인 2019.12.0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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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상월선원 체험관이 12월7일 본격적으로 문을 열면서 입방하고자 하는 스님과 재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체험관 일정은 짧게는 1박2일, 길게는 2박3일 동안 상월선원 대중 스님들과 똑같은 조건으로 생활하고 정진하도록 프로그램이 짜여 있다. 12월6일 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윤성이 동국대 총장, 선상신 전 불교방송 사장이 12월7일 오후2시부터 이튿날 오전10시까지 20시간 정진을 서원했다.

같은 날 오전11시부터 이튿날까지 중앙종회의장 범해스님과 부의장 장명스님과 법원스님이 함께 체험관서 정진한다. 재가불자들도 원력을 세웠다. 12월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 동안 불교대학 최고위과정의 여성불자 4명이 동참하며 권영길 수국사 신도회장은 12월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간 정진한다. 또 중앙신도회 부회장 4명 등이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상월선원을 찾는 불자들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11월말 동대부속중학교와 부속여자중학교 학생들이 방문한데 이어 7일에는 불교 유일의 종립초등학교인 은석초등학생들 30여 명이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또 동대부고와 부여고, 의정부 영석고 학생들이 기말고사가 끝난 후 상월선원을 방문하겠다고 예고했다.

청소년들 외에도 12월13일과 14일에는 군종교구 53기도도량 순례팀 700여 명과 계룡대 불자들이 찾아오며 금산사 108산사순례팀도 상월선원 천막법당서 기도하며 신심을 다진다.

한파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됐지만, 상월선원의 정진 열기는 식지 않는다. 천막법당 첫 철야정진에 1000여 명의 불자들이 참여의 뜻을 밝혔으며, 체험관 정진 신청도 이어지고 있다. 목숨을 내걸고 정진하는 상월선원 스님들의 원력을 잇고자 하는 출재가자가 많아지면서 기해년 동안거는 어느 해보다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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