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통도사, 역사와 문화 현대언어로 새롭게 편찬한다
세계문화유산 통도사, 역사와 문화 현대언어로 새롭게 편찬한다
  • 유진상 부산울산지사장
  • 승인 2019.12.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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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영축문화연구원, 불보종찰 국지대찰 영축산 신편 통도사지 편찬 중간보고회
통도사 영축문화연구원은 12월7일 경내 성보박물관 문화센터에서 ‘불보종찰 국지대찰 영축산 신편 통도사지 편찬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통도사 영축문화연구원은 12월7일 경내 성보박물관 문화센터에서 ‘불보종찰 국지대찰 영축산 신편 통도사지 편찬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영축총림 통도사가 통도사의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해 현대언어로 기록하는 통도사지를 새로 편찬한다.

통도사 영축문화연구원(원장 현문스님)은 12월7일 경내 성보박물관 문화센터에서 ‘불보종찰 국지대찰 영축산 신편 통도사지 편찬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중간보고회는 덕문스님, 영산스님, 혜일스님 연구위원 위촉, 연구원장 현문스님 인사말, 경과보고, 집필진 소개에 이어 중앙승가대 교수 자현스님의 주제발표, 질의응답, 토론으로 구성된 세미나로 진행됐다.

새로 편찬하는 통도사지는 통도사의 역사와 신앙 그리고 그 중심의 사상(사리, 계율, 문수, 화엄), 통도사 창건 당시와 중창 그리고 현재는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통도사의 역대고승 법맥도 등을 정립해 편집될 예정이다.

영축문화연구원은 1900년대 해담치익스님의 신편 사적기와 1960년대 운허스님의 사적기, 사리이운경로와 각 전각의 변천과정, 통도사의 두가지 율맥 등을 새롭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 흥천사, 북한 태백산 보현사 등 여러 곳에 통도사 사리가 이운됐음을 왕조실록과 보현사 사리비문을 통해 확인했다. 연구원은 자료번역, 학술세미나 등을 거친후 2020년 10월경 '신(新)편 통도사지'를 1차 발간할 계획입니다.

통도사는 8월17일 경내 명월료에서 영축문화연구원 현판제막식을 갖고 통도사 승가대학장 인해스님, 영축불교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을 지낸 자장암 한주 광우스님, 통도사 성보박물관 부관장 송천스님,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장을 역임한 윤영해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 김순석 한국국한진흥원 연구위원을 연구위원으로 위촉했다.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은 당연직 연구위원장을 맡으며 새로 위촉한 3명 스님을 포함해 승재가 9명이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은 “통도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많은 유형문화재를 가지고 있지만, 통도사의 잠재된 정신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발굴하는 부분이 불사가 필요해 영축문화연구원을 발족했다”며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훌륭하신 연구위원들의 연구성과로 오늘 중간보고회가 있는 만큼, 묻혀있던 통도사의 정신문화를 발굴해 빛을 발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이 영축문화연구위원으로 덕문스님을 위촉하고 있다.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이 영축문화연구위원으로 덕문스님을 위촉하고 있다.
경과보고를 하고 있는 영축문화연구원 윤영해 수석연구위원.
경과보고를 하고 있는 영축문화연구원 윤영해 수석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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