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참선지도자협회는 참선아카데이 졸업생을 대상으로 집중수행을 실시했다. 

한국참선지도자협회에서 개설한 참선아카데미 졸업생들이 집중수행을 원만하게 회향했다. 이번 집중수행은 11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참불선원(선원장 각산스님)에서 55명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좌선실참, 걷기명상, 즉석 수행인터뷰 등 간화선 프로그램을 통한 명상 수행의 기초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원장 각산스님이 간화선과 안반선 수행의 요점을 참가자들에게 설법한 후 이어진 즉문즉설이 호응을 받았다.
 

한국참선지도자협회(회장 각산스님, 참불선원장)가 운영하고 있는 참선아카데미는 한국최고의 선승과 명상대가들이 참선지도사와 명상지도사를 양성하는 불교명상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1,2기 과정을 열어 500여 명의 졸업생이 나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화두, 소통과 혁신의 명상하는 법으로 깨달음의 길로 나아가는 지도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는 3기 참선아카데미가 진행 중이다.

김순철 참선아카데미 총동문회장(대·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집중수행을 통해 참선아카데미 졸업생들이 지속적으로 일상에서도 수행에 전념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수료를 앞둔 3기 참선아카데미 수강생도 집중수행으로 사회와 부처님 법이 함께하는 참선의 힘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참불선원장 각산스님은 “명상 대중화를 위한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기해나갈 것”이라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의 수행법에 다가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불선원은 다수의 대형교회가 자리한 서울 강남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하며 간화선과 정통 초기불교 명상을 중심으로 수행불교 실참과 교육 등 전법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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