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불교사암연 주최…경기북부연합합창단 및 가수 홍진영 공연

경기북부불교사암연합회는 12월1일 경기북부음악예술제를 열었다. 사진은 예술제 가운데 경기북부연합합창단 공연 모습. ⓒ봉선사
경기북부불교사암연합회는 12월1일 경기북부음악예술제를 열었다. 사진은 예술제 가운데 경기북부연합합창단 공연 모습. ⓒ봉선사

경기도북부불교사암연합회(회장 초격스님,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는 12월1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경기북부음악예술제 ‘2019 행복드림 효콘서트’를 개최했다. ‘효, 자비 그리고 평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경기북부 11개시군 불교사암연합회 연합합창단과 예술인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경기북부음악예술제는 부처님 자비와 화합의 가르침을 근본으로 경기도민과 소통하는 문화축제로 매년 경기북부 시군을 순회하며 열린다. 당초 가을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으로 연기됐다.

이날 주민과 불자 10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10개 사찰합창단원 120여명으로 구성된 경기북부연합합창단 찬불가 공연과 인기가수 홍진영 씨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 파주사암연합회장 혜성스님이 7명의 체육꿈나무에게 장학금을 후원했다.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은 “경기북부와 접경지역에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피해농가의 빠른 안정과 살처분에 동원됐던 공무원과 종사자에게 가슴에 남은 아픔이 하루빨리 치유되기를 기원한다”며 희생된 생명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또 “문화의 시대에 문화포교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초격스님과 최종환 파주시장, 혜성스님은 2020년 개최지인 남양주시로 개최기를 전달했다.
 

12월1일 열린 경기북부음악예술제 ‘2019 행복드림 효콘서트’에서 봉행사를 하는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 사진=봉선사
12월1일 열린 경기북부음악예술제 ‘2019 행복드림 효콘서트’에서 봉행사를 하는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
체육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혜성스님.
체육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혜성스님.
개최기를 이양하는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
개최기를 이양하는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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