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7전투비행단 호국영축사는 12월4일 기지법당 기공법회를 봉행했다.
공군 제17전투비행단 호국영축사는 12월4일 기지법당 기공법회를 봉행했다.

공군 제17전투비행단 불자들이 신행생활을 이어갈 기지법당이 새롭게 지어진다.

호국영축사는 12월4일 군종특별교구장 선묵스님과 청주불교연합회 명예회장 현진스님, 사무총장 법원스님, 이영수 공군 제17전투비행단장, 김수민 국회의원, 송수헌 충청북도불교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군법사와 불자 3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기지법당 기공법회를 봉행했다.

호국영축사는 연면적 564.76㎡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지며 2021년 1월 완공된다.

유현욱 호국영축사 금강회장은 환영사에서 “기공법회가 성대하게 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군종특별교구장 스님과 비행단장님을 비롯한 불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진심어린 정성과 소망을 담아 신축법당 불사가 원만하게 이루어지길 서원한다”고 말했다.

선묵스님은 법어에서 “호국영축사 법당을 새로 짓기 위해 오늘 기공식을 함은 불교 전법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게 되는 일이면서 우리 공군의 정신전력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새롭게 조성하는 법당에서 평화의 불을 밝혀놓고 진리와 신념의 가르침을 받아 자신의 나아갈 길을 찾기를 바란다”고 설했다.

한편 이날 기공법회에서 공군 전체 기지법당에서 모연한 불사금 1000만원을 호국영축사에 전달했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선묵스님.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선묵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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