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하남지구에 건립…“도심포교와 전법 백년대계 위한 디딤돌”

광주 광산구에 빛고을포교원 건립에 나선 화엄사 대중들이 12월2일 첫 삽을 떴다
광주 광산구에 빛고을포교원 건립에 나선 화엄사 대중들이 12월2일 첫 삽을 떴다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덕문스님)가 호남불교의 중심지 광주에서 본격적인 도심포교에 나섰다.

화엄사는 12월2일 광주 하남지구에서 빛고을포교원 건립불사 착공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착공법회에는 교구장 덕문스님과 말사 스님, 배홍석 광산구의장을 비롯한 지역기관장, 불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빛고을포교원 건립불사의 시작을 알리는 첫 삽을 떴다.

고불의식에 이어 덕문스님은 인사말에서 전 화엄사 주지 종원스님이 광주에 포교당 부지를 구입한지 30년이 됐다화엄사 사부대중은 또다른 천년을 위한 새로운 걸음이자 도심포교와 전법의 백년대계를 위한 디딤돌을 놓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 광산구의회 배홍석 의장도 축사에서 모든 생명이 더불어 잘사는 화엄세계가 광산구에서 펼쳐지기를 기대한다지역에서도 빛고을포교원 건립에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 하남 3지구에 건립하는 빛고을포교원은 895m² 대지에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1,638m²  규모로 대웅전, 관음전, 시민선방, 문화교실 등을 신축하며, 내년말까지 건물불사를 마치고 20213월경 개원한다.
 

빛고을포교원 건립불사 착공법회.
빛고을포교원 건립불사 착공법회.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빛고을포교원 건립불사 착공법회에 참가한 대중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빛고을포교원 건립불사 착공법회에 참가한 대중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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