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9일 경주캠퍼스서 후보자 공개토론회 거쳐
27일 소견발표. 질의응답 후 이사회 추천 후보자 결정

동국대 경주총추위 첫 회의가 12월3일 본관 로터스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경주총추위 위원 20명이 참석했다.
동국대 경주총추위 첫 회의가 12월3일 본관 로터스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경주총추위 위원 20명이 참석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추천위원회(위원장 원명스님, 이하 경주총추위)가 오늘(12월3일) 서울캠퍼스 본관 로터스홀에서 첫 회의를 열고, 경주캠퍼스 총장 선출일정을 확정했다. 

경주총추위는 초빙공고, 접수방법 및 후보자 선출 계획을 확정했다. 우선 12월4일부터 1주일간 경주캠퍼스 총장 초빙공고를 하고, 12월12일과 13일 이틀간 법인사무처에서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12월16일 2차 회의에서는 지원자 자격심사와 공갵토론 진행방안 정리, 소견발표 관련 사항을 논의한다. 12월19일 3차회의는 경주캠퍼스에서 열리며, 후보자 공개토론으로 진행된다. 12월27일 4차 회의를 열고 후보자 소견발표 및 질의응답을 거쳐 이사회에 추천할 3~5명 총장후보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1월 중순경 이사회를 열고 경주총추위가 추천한 3~5명의 총장후보자 가운데 경주캠퍼스 총장을 선출한다.

이와 함께 경주총추위는 총추위 위원 중 조계사 부주지 원명스님, 구자명 회계사, 조덕형 경주동창회장, 석길암 교수, 김진석 교수, 이수우 노조위원장, 주재우 학생대표 등을 실무위원으로 하고 위원장에 조계사 부주지 원명스님을 임명했다.

경주총추위원장 원명스님은 “동국대가 중대한 기로에 놓인 지금 경주캠퍼스 부총장 선출은 중요하고 어려운 결정이다”라며 “경주캠퍼스 부총장을 공정하고,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훌륭한 분을 뽑는 데 일조하겠다. 총추위 위원들 의사를 고루 반영해 회의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법산스님이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에게 경주총추위 위원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법산스님이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에게 경주총추위 위원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에 앞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법산스님은 총추위 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위원장으로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을 임명했다. 경주총추위는 총 20명으로, 조계종 대표 4인, 사회인사 대표 3인, 교원 대표 8인, 직원대표 3인, 학생 대표1인, 동문 대표 1인로 구성돼 있다. 조계종 대표위원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총무원 기획실장 삼혜스님, 중앙종회 의원 봉국사 주지 혜일스님, 중앙종회 의원 연운사 주지 원명스님과 사회인사 대표 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 회장, 구자명 삼화회계법인 대표, 김봉석 K&J 법률사무소 금상 대표, 동문대표 조덕형 동국대 총동창회 경주동창회장, 교원대표 석길암, 하성, 김진석, 권오윤, 김동헌, 김상무, 김근우, 문일수 교수, 직원대표 이수우, 이원재, 박상익, 학생대표 주재우 총학생회 비대위원장 등이다.

법산스님은 “학령인구가 급감하면서 내년만 해도 대학생 입학인구가 8만 명이나 감소한다”며 “경주캠퍼스 또한 학제제도 개편 등 능동적인 변화가 필요한만큼 경주캠퍼스 구성원과 소통화합하고 건학이념을 고취할 훌륭한 분들을 총장후보로 추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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