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8일…초겨울 산사에 울리는 선율의 향연

현악 4중주 ‘하이든 콰르텟 서울’  사진=전등사
현악 4중주 ‘하이든 콰르텟 서울’ 사진=전등사

강화 전등사(주지 승석스님)가 초겨울 작은 음악회를 연다. 전등사는 12월8일 오후3시30분무설전에서 현악 4중주 ‘하이든 콰르텟 서울’ 초청 연주회를 개최한다.

‘하이든 콰르테 서울’은 제1 바이올린 박제희, 제2 바이올린 소재완, 비올라 박형재, 첼로 윤석우 연주가로 구성돼 있다. 모두 교수, 시향 지휘자, 객원 악장, 음악감독, 객원 수석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실력자들이다.

이번 연주회는 하이든재단 아시아-한국 조병문 대사가 전등사를 방문해 무설전을 둘러보고 제안하면서 비롯됐다. 전등사 무설전은 현대작가들이 벽화, 불상, 공간디자인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하여 가람건축의 신기원을 이룬 종교문화복합 공간으로 이미 11회나 작은 음악회가 열린 바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공연 15분 전까지 입장하면 된다. (032)93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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