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19교구, 기해년 동안거 포살 및 제3차 교구종회 개최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는 11월28일 화엄원에서 기해년 동안거 포살법회를 거행했다.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는 11월28일 화엄원에서 기해년 동안거 포살법회를 거행했다.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덕문스님)가 내년 경자년(2020) 윤년을 맞아 버드나무 방생을 펼친다

화엄사는 1128일 제3차 교구종회에서 버드나무 방생법회를 안내하고 불교환경연대와 연대해 버드나무 방생법회를 펼치기로 결의했다.

화엄원에서 열린 이날 교구종회에서 주지 덕문스님은 버드나무 가지를 들고있는 양유관음은 약왕관음이라고도 불리는 치유의 관음보살이다버드나무를 물가에 심으면 어류, 조류, 포유류들의 서식환경이 좋아져서 생명을 살리는 방생이 된다고 소개했다

또한 덕문스님은 내년 윤년을 맞아 19교구 본사와 말사에서 펼치는 방생법회는 상처받은 강을 치유하고 생태계를 복원하는 버드나무 방생법회를 펼치자고 제안했다.

19교구 화엄사 본, 말사가 펼치는 버드나무 방생법회는 불교환경연대와 연대해 버드나무를 심는 법회이다. 각 사암은 내년 봄부터 불교환경연대에서 버드나무(11만원) 묘목을 분양 받아 강과 호수에 심을 예정이다.

화엄사 관계자는 버드나무 방생은 새로운 불교 방생문화로 강가에 버드나무 숲이 조성되면 포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화엄사는 교구종회에 앞서 화엄원에서 기해년 동안거 포살법회를 봉행했다포살법사로 법단에 오른 혜수스님(화엄사 승가대학학장)<법망경보살계포살본>을 독송하고 철저히 계를 지키는 청정 수행자로 게으름 없이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제19교구 화엄사 기해년 동안거 포살에 참여한 대중 스님들.
제19교구 화엄사 기해년 동안거 포살에 참여한 대중 스님들.
포살법회에 이어 열린 교구종회에서 덕문스님이 내년 윤달을 맞아 버드나무 방생법회를 제안하고 버드나무 방생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포살법회에 이어 열린 교구종회에서 덕문스님이 내년 윤달을 맞아 버드나무 방생법회를 제안하고 버드나무 방생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포살법사로 법단에 오른 화엄사 승가대학장 혜수스님.
포살법사로 법단에 오른 화엄사 승가대학장 혜수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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