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감은사는 12월1일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화원읍에 전달할 물품김장을 끝내고 함께한 주지 만경스님과 봉사자들.
대구 감은사는 12월1일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화원읍에 전달할 물품김장을 끝내고 함께한 주지 만경스님과 봉사자들.

대구시 달성군 감은사(주지 만경스님)는 12월1일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전하기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화사 포교국장인 감은사 주지 만경스님, 김대근 감은사신도회장을 비롯한 대구호스피스센터 봉사자 및 감은사봉사단 20여 명이 참가해 600여 포기의 김장을 함께하며 10㎏들이 100박스의 김장 김치를 화원읍사무소에 전달하는 나눔을 실천했다.

‘함께하는 세상, 행복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감은사 김치나눔 행사에서 봉사자들과 함께 김장에 참여한 감은사 주지 만경스님은 “겨울을 나기 힘겨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나누고 봉사하는 것은 부처님의 자비를 함께하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봉사자들의 마음이 있기 때문이며, 감은사는 이러한 나눔활동을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대근 감은사신도회장은 “이웃에 봉사하고 함께하는 마음을 전하는 것은 불자로서 당연한 일을 하는 것으로 감은사가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데 작으나마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감은사는 지난 연말에도 김장김치를 지역사회에 전달해 따뜻한 온정을 나눴으며 이를 통해 봉사자들의 마음에 화합하는 불자의 참 모습을 전했다.
 

봉사자들과 김장을 하고있는 감은사 주지 만경스님.
봉사자들과 김장을 하고 있는 감은사 주지 만경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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