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일 열린 정토사어울림합창단 공연.
12월1일 열린 울산 정토사 어울림합창단 정기연주회 공연.

울산 정토사 정토어울림합창단이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정토어울림합창단(단장 전기택)이 12월1일 울산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회주 덕진스님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정토사는 1997년부터 정토불교대학을 운영하며 산하에 문화교실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문화교실은 민화반, 요가반, 난타반, 노래교실, 다도교실, 관현악단 외 정토합창단과 행원합창단(여성), 정토어울림합창단(혼성)이 있다.

정토어울림합창단은 2014년 정토사 남성합창단으로 창단하여 2015년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그해 정토어울림합창단으로 이름을 바꾼 후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기연주회는 불교성악곡과 가곡들을 선보였다. 합창단은 연주곡 ‘연꽃향기’, ‘욕망의 강’, ‘MY Way’, ‘어느 가을 날의 만남’, ‘바람이 불어 오는 곳’, ‘노래는 나의 인생’ 등을 발표했다. 권혜경 가족의 현악3중주, 울산출신 국악인 이아진의 판소리, 브라보아코디언 앙상블, 성악가 중창단 E&I 등이 특별출연해 연주했다. 진행은 불교성악곡 작곡가 강주현씨가 맡았다.

정토사 회주 덕진스님은 “화단의 꽃들은 제각기 아름답지만 그 개성이 어우러져 장엄한 화엄의 세계를 만들 듯 합창단원 노래가 연꽃송이가 되어 묘음의 바다가 됐다”며 “깨달음의 진리가 메아리치는 이곳 단원과 대중 모두가 원력보살이니, 우리 노래가 힘이 되고 희망이 되어 모두가 성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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