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재 불교방송 신임 사장

10대 불교방송 사장에 이선재 전 KBS 전략기획실장이 선임됐다.

불교방송 이사회(이사장 종하스님)1129 서울 가든호텔에서 21명 이사 가운데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8차 이사회를 갖고 19표를 획득한 이선재 전 KBS 전략기획실장을 임기 4년의 제10대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선재 신임 사장은 내년에 개국 30주년을 맞는 불교방송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58년생인 이선재 사장은 성균관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한양대에서 언론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6KBS 보도국 기자로 입사해 정치외교부장, 워싱턴 특파원, 광주방송총국장, 보도국장, 미디어 사장, 보도본부장, 전략기획실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객원교수를 맡고 있다

한편 불교방송 사장 후보 추천권을 갖고 있는 대한불교진흥원은 11월15일 이선재 전 실장과 함께 김종천 불교방송 경영기획국장을 사장 후보로 복수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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