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나는 포교 생동감 넘치는 지역단”

서울·부산지역단장 재신임
군포교 어린이 통일 분야 등
최일선에서 활동한 전문가들

조계종 포교사단 13개 지역단장 선거가 11월 한 달 여 동안 진행됐다. 새로 선출된 지역단장들은 불법홍포와 지역불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다. 신임 지역단장 임기는 2020년 1월1일부터 2년간이다.

새롭게 지역단을 책임질 일꾼들을 살펴보면, 서울지역단장에 정청현 포교사, 부산지역단장에 정분남 포교사, 대구지역단장에 장건환 포교사, 대전충남지역단장에 윤나겸 포교사, 광주전남지역단장에 강윤구 포교사, 전북지역단장에 김용수 포교사, 강원지역단장에 김효현 포교사, 충북지역단장에 김명동 포교사, 인천경기지역단장에 배동학 포교사, 경남지역단장에 박해덕 포교사, 울산지역단장에 이병연 포교사, 제주지역단장에 이명직 포교사, 경북지역단장에 강의수 포교사가 각각 선출됐다.

서울과 부산지역단장은 재신임을 얻었고, 11개 지역단은 새 단장을 선출했다.

신임 단장들은 투철한 신심으로 포교 최일선에서 활동하며 전문성을 두루 갖춘 포교사들이어서 전법교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신임을 얻은 정청현 포교사는 지난 2000년 포교사 품수를 받고 서울지역 부단장과 수석부단장 등을 거쳐 2018년부터 서울지역단장 소임을 맡아왔다. 20여 년 간 군포교의 최일선에서 장병 포교를 책임지고 있다. 포교사단 부단장이기도하다.

정분남 포교사는 2003년 포교사 품수를 받은 이후 군포교와 경찰포교에 힘써왔다. 경찰대세지 팀장과 군경총괄팀장, 지역단 부단장 등을 거쳐 2018년부터 지역단 단장 소임을 보고 있다. 통도사자비원에서 진행하는 목욕봉사를 한지도 20년이 넘었다.

장건환 포교사는 2009년 품수를 받고 사찰문화해설, 대회협력팀, 지역봉사정견팀 등에서 활동했으며, 지역 총괄팀장과 지역단 부단장, 수석부단장 등을 역임했다.

윤나겸 포교사는 2010년 포교사 15기로 품수를 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2018년에 조계종 디지털대학 전문포교사 과정을 졸업하고 전문포교사 품수를 받았다. 대전총괄팀 사찰문화해설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지역단 부단장과 대전총괄팀장을 맡고 있다.

강윤구 포교사는 2009년 품수를 받고 지역 군부대와 순천교도소에서 전법 교화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전남지역단 부단장과 포교사단 운영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광주전남지역단 교육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용수 포교사는 2012년 품수를 받은 이후 사찰문화해설과 염불봉사2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염불봉사 팀장과 지역단 수석부단장을 역임했다. 김효현 포교사는 2006년 품수를 받았으며 어린이 포교팀을 거쳐 현재 동해총괄팀 염불봉사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해총괄팀 총괄팀장 및 홍보위원, 강원지역단 부단장을 역임했다.

김명동 포교사는 2009년 품수를 받았으며, 군포교4팀장, 청주총괄팀장, 충북지역단부단장, 충북지역단 수석부단장을 역임했다. 배동학 포교사는 2009년 품수를 받고 현재 새터민 통일 포교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경기지역단 통일팀장과 감사, 수석 부단장을 역임했다.

박해덕 포교사는 자원봉사 바루팀장, 경남지역단 수석부단장 등을 역임했다. 사찰문화해설과 청소년 포교에 힘쓰고 있다. 이병연 포교사는 2013년 품수를 받았으며, 군포교에 신심을 바치고 있다. 지역단 부단장 소임을 보다 이번에 단장으로 선출됐다.

이명직 포교사는 2012년 품수를 받았으며, 서귀포시교정교화팀에서 재소자들의 교정교화에 힘쓰고 있다. 서귀포교정교화 팀장, 제주지역단 부단장, 서귀포총괄팀장을 역임했다. 1997년 품수를 받은 포교사 1기 출신의 강의수 포교사는 불교문화팀장과 경북지역단 부단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지역 수석 부단장을 맡고 있다.

이영미 LA지역단장.
이영미 LA지역단장.

한편 포교사단은 LA지역단장에 이영미 포교사가 선출됐다고 11월27일 전해왔다. 2002년 품수를 받은 이영미 포교사는 교민과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 포교에 힘쓰고 있다.

[불교신문3539호/2019년11월30일자]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