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암 스님과 신도들이 김장김치를 담가 홍은동 홍제동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서울 옥천암 스님과 신도들이 11월26일 김장김치를 담가 홍은동 홍제동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보도각 백불’로 잘 알려진 서울 옥천암(주지 원철스님)이 겨울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에게 김장김치를 선물했다. 옥천암 사부대중은 지난 11월26일 김장행사를 진행, 100kg 상당의 김장김치 20박스를 각각 홍은동과 홍제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옥천암 총무 원묵스님은 “마을이 있어서 옥천암이 이렇게 1000년 동안 잘 살고 있으니 고마운 마음을 김장 나눔으로 작게나마 표현하는 것”이라며 “특히 옥천암은 유서 깊은 기도도량이지만 주변 마을 신도가 주축이 되어서 가꾸어온 사찰이다. 마을과 사찰은 운명공동체라는 마음으로 더 역할을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암은 오는 12월11일 108가구 쌀 나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센터에 전달하기 위해 김장김치를 차에 싣는 사부대중.
지역 주민센터에 전달하기 위해 김장김치를 차에 싣는 사부대중.
김치를 담그는 옥천암 신도들 모습.
김치를 담그는 옥천암 신도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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