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조화로운 삶, 함께 만들겠습니다”

불교환경연대가 녹색불교운동의 가치를 알리고 활동기금 모연을 위해 11월27일 마련한 후원의 밤 행사를 열었다.
불교환경연대가 녹색불교운동의 가치를 알리고 활동기금 모연을 위해 11월27일 마련한 후원의 밤 행사를 열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생태·기후위기 속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바탕으로 지구를 구하는 일에 동참하는 마음들이 한 데 모였다.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스님)1127일 서울 명동 소테츠호텔즈 더 스프라지르 지하 1SOM-C에서 함께 가자 녹색불교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불교환경연대에서 진행 중인 녹색불교 운동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활동기금 모연을 위해 마련된 이날 자리엔 24교구본사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 전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일스님, 전국비구니회장 본각스님을 비롯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녹색불교 동참 후원금을 약정하며 불교환경연대 발전을 위한 정성을 모았다.
 

상임대표 법만스님은 녹색불교운동의 동참을 당부하며 향후 불교환경연대 비전을 발표하기도 했다.
상임대표 법만스님은 녹색불교운동의 동참을 당부하며 향후 불교환경연대 비전을 발표하기도 했다.

상임대표 법만스님은 불교환경연대는 빈그릇 운동, 숲해설가 양성, 1회용품 안쓰기 운동, 버드나무 방생법회 등의 활동을 통해 무분별한 개발로부터 자연을 보호하고 생명을 지키고자 노력했다불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낙담하는 젊은이와 장래가 불안한 청소년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녹색불교운동에 함께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법만스님은 생활실천운동의 사회적 확산과 기후위기를 막을 사회전반 시스템 전환 등을 골자로 하는 녹색불교 비전을 직접 발표했다.
 

생태·기후위기 속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바탕으로 지구를 구하는 일에 동참하는 함께할 것을 약속하며 후원 약정서를 쓰는 후원의 밤 참석자들의 모습.
생태·기후위기 속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바탕으로 지구를 구하는 일에 동참하는 함께할 것을 약속하며 후원 약정서를 쓰는 후원의 밤 참석자들의 모습.
녹색불교 운동 후원 약정서를 쓰고 있는 참석자의 모습.
녹색불교 운동 후원 약정서를 쓰고 있는 참석자의 모습.

각계의 축하인사도 이어졌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영상을 통해 불교환경연대 발전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전국비구니회장 본각스님도 욕심을 버리고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 소유지족 삶을 비구니회에서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불교환경연대 후원의 밤에 함께한 사부대중의 모습.
불교환경연대 후원의 밤에 함께한 사부대중의 모습.

이날 행사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정우식 태양광산업협회 부회장의 특별강연과 히말라야를 걸어 다니며 플라스틱을 줍는 훌로깅(flowging) 운동을 모범적으로 진행 중인 네팔의 부메학교에 대한 감사패 시상식이 열렸다.

법만스님을 비롯해 울산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 천도스님, 유정길 불교환경연대 운영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초록트리오는 멋진 공연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법만스님을 비롯해 울산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 천도스님, 유정길 불교환경연대 운영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초록트리오는 멋진 공연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법만스님을 비롯해 울산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 천도스님, 유정길 불교환경연대 운영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초록트리오는 멋진 공연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히말라야를 걸어 다니며 플라스틱을 줍는 ‘훌로깅(flowging) 운동’을 모범적으로 진행 중인 네팔의 부메학교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모습.
히말라야를 걸어 다니며 플라스틱을 줍는 ‘훌로깅(flowging) 운동’을 모범적으로 진행 중인 네팔의 부메학교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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