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P, 한-아세안정상회의 개최 환영 성명서 발표

국내 7대 종교인들이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모든 이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 표징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공동대표 원행스님, 조계종 총무원장)는 11월21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이번 정상회의는 단순한 교역과 개발 경제와 문화적 교류 차원을 넘어서 모든 아픔과 난제가 치유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와 같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KCRP고대부터 교류해온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은 근래에 이르러서는 정치·경제 분야 등에서 가장 중요한 파트너가 됐다무엇보다 많은 상처를 받았지만, 좌절하지 않고 굳은 의지로 세상 속에 우뚝 선 경험도 공유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번 거대한 프로젝트를 통해 희망과 평화를 위한 발걸음을 나란히 나아가자한국에 거주하는 50여 만명의 아세안이, 아세안에 삶을 꾸린 30여 만명의 한국인이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은 아세안 국가들과의 관계 발전을 위해 11월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광역시 일대에서 인도네시아 싱카포르 태국 등 동남아시아 연합 10개국과 특별 정상회담을,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 메콩강 지역 5개국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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