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바꿈청원청소년문화의집’ 개관
“체험과 활동 함께하는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 것”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에서 수탁한 바꿈청원청소년문화의집이 11월19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에서 수탁한 바꿈청원청소년문화의집이 11월19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청주지역의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문을 열었다.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에서 수탁한 청주시 ‘바꿈’청원청소년문화의집이 11월19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사무총장 무일스님과 바꿈의 운영지원사찰인 청주 수도원 주지 성수스님,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학생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주 내덕동에 총 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건립한 ‘바꿈’은 연면적 957.82㎡로 간단한 수련활동을 실시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춘 정보, 문화, 예술중심의 수련시설이다. 1층에는 북카페와 강의실, 교육체험실, 동아리실, 정보검색대, 사무실 등이 마련됐다. 2층에는 댄스연습실, 밴드연습실, 미디어실, 요리연습실,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수용인원은 140명이다.

‘바꿈’은 바글바글 꿈터의 줄임말로 또래와의 소통으로 공동체 의미를 찾고 미래, 진로, 꿈을 바꿀 수 있는 기회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요사업은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동아리, 봉사단운영 등의 청소년자치활동을 비롯해 유튜브 교육과 3D프린터이용 문화재 만들기 등의 4차 산업혁명 특화사업, 문화가 있는 수요 시네마, 전통문화공연, 가족캠프 등의 문화활동 등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개관식 축사에서 “청원구에도 새롭게 청소년 문화의집이 들어서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역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상혁 청원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운영계획보고에서 “‘바꿈’을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함께하는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사회적 역량강화활동과 적성진로활동, 건강한 신체활동, 취미예술활동,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활동, 문화상설활동 등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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