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돈관스님, 감사 호산스님, 정충래 이사 연임
이사 일관스님, 감사 주경스님 후임 후보 추천 안돼 이월
이사 덕문스님 법인 발전기금 3000만원 전달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324회 이사회가 11월20일 동국대 본관 로터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임원선임과 경주총추위 규정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324회 이사회가 11월20일 동국대 본관 로터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임원선임과 경주총추위 규정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신임 이사로 현문, 성월, 정문, 원명스님이 선임됐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법산스님)는 오늘(11월20일) 본관 로터스홀에서 324회 이사회를 열고 임원선임 및 경주부총장 선출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사회에서는 임기만료를 앞둔 이사와 감사를 새로 선임했다. 오는 12월7일 임기 만료되는 돈관스님과 정충래 이사는 연임됐고, 2020년 1월4일 임기가 만료되는 감사 호산스님도 연임됐다.

이와 함께 12월9일 임기만료 성타스님 후임으로 정문, 정수스님이 복수 추천된 가운데 정문스님(중앙종회의원)이 선임됐다. 2020년 2월17일 임기가 만료되는 임원들도 선출됐다. 법산스님 후임으로 현문, 범해스님이 복수 추천된 가운데 현문스님(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정념스님 후임으로 복수 추천된 원명, 자현스님 중 원명스님(서울 봉은사 주지)가 각각 선임됐다. 또 성효스님 후임에는 성월, 성효스님 복수 추천돼 성월스님(전 용주사 주지)가 선임됐다.

한편 12월19일 임기 만료되는 일관스님과 앞서 임기 만료된 감사 주경스님 후임은 후보추천이 이뤄지지 않아 선임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2020년 2월29일 임기 만료되는 경주부총장 선출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앞서 법인은 지난 11월1일부터 15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교수협의회, 직원노동조합, 경주캠퍼스총학생회 대표와 논의, 경주부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이하 경주총추위) 규정 개정안을 합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경주총추위 규정 개정안을 승인하면서, 경주총추위는 조계종 대표위원4인, 사회 인사 대표위원 3인, 동문 대표위원 1인, 교원 대표위원 8인, 직원 대표위원 3인, 학부 학생 대표위원 1인,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또 이사회에 상정되는 최종 후보자는 3~5인으로 선출하되, 기존과 달리 경주총추위원은 1인 2표제가 아닌 1인 1표제로 투표한다. 이와 함께 외부인사를 최종 후보자에 의무적으로 선출하게 하는 규정은 삭제됐다.

이사 덕문스님(왼쪽)이 법인 발전기금 3000만원을 이사장 법산스님에게 전달했다.
이사 덕문스님(왼쪽)이 법인 발전기금 3000만원을 이사장 법산스님에게 전달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이사 덕문스님이 이사장 법산스님에게 법인 발전기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7월21일 이사로 선임된 덕문스님은 이날 기부증서에 서명하며 학교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