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상 상금 전액 종립대학에 전달…“불교 수행 널리 알리길”

혜거스님은 11월19일 대원상 상금 전액을 윤성이 동국대 총장에게 전달했다.
혜거스님은 11월19일 대원상 상금 전액을 윤성이 동국대 총장에게 전달했다.

한국명상지도자협회 이사장인 서울 금강선원 선원장 혜거스님이 동국대에 2000만원을 후원했다. 스님은 11월19일 동국대에서 윤성이 총장을 만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이날 후원금은 혜거스님이 최근 대원상 대상 수상하고 받은 상금 전액이다. 동국대 불교대학원에서 공부해 동국대 동문이기도 한 혜거스님은 “부처님의 뜻을 전파하며 받은 상인만큼, 불교정신으로 인재를 키워내는 동국대에 상금 전액을 기부한다”며 “동국대가 ‘명상 대회’ 등으로 불교수행을 널리 알리고 있는데 일조하고 싶은 마음에 후원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윤성이 총장은 “불자 교육과 포교에 헌신하신 공로로 받은 귀중한 상금을 학교에 희사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불교인재 양성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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