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10가구에 총 4000장 전달

사랑의 연탄나눔에 참가한 동화사 주지 효광스님과 신도회 봉사자 일동.
11월19일 사랑의 연탄나눔에 참가한 동화사 주지 효광스님과 신도회 봉사자 일동.

동화사 부설 동화복지재단(이사장 효광스님)은 11월19일 동화사 자비원이 위치한 대구 동구 도학동 일원에서 부처님 자비를 전하는 ‘겨울맞이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에는 동화사 주지 효광스님을 비롯한 국장스님들과 장세철 동화사신도회장, 박윤철 대구동구청 복지정책과장, 이용희 도학동장을 포함한 3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독거노인과 저소득 계층 10가구에 연탄 각 400장씩 총 4000장의 연탄을 나누며 부처님 자비정신을 실천했다.

동화복지재단 이사장 효광스님은 인사말에서 “도학동은 동화사 인근 마을로 동화사의 크고 작은 일에 함께하는 소중한 이웃”이라며 “부처님의 자비로 따뜻한 겨울을 지내는 것이 이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우리의 마음”이라고 말했다.

연탄 배달 봉사를 총괄 진행한 동화사 사회국장 혜천스님은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사랑의 연탄나눔은 모두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며, 자비정신의 실천으로 우리는 하나라는 믿음을 전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탄 나눔 행사에 이어 동화사 자비원에서는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시여성협의회의 사랑의 후원품 증정식이 이어져 겨울을 나는 훈훈한 정을 나눴다.
 

동화복지재단의 연탄나눔에 참가한 봉사자들과 스님들.
동화복지재단의 연탄나눔에 참가한 봉사자들과 스님들.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시여성협의회의 사랑의 후원품 증정식.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시여성협의회의 사랑의 후원품 증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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