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제품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아”

서울국제박람회장을 직접 찾은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에서 세번째)이 불교신문 사장 정호스님(왼쪽에서 두번째)과 부스를 돌며 관계자들의 설명을 청취했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장을 직접 찾은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에서 세번째)이 불교신문 사장 정호스님(왼쪽에서 두번째)과 부스를 돌며 관계자들의 설명을 청취했다.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사흘째 열리고 있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 스님과 불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월16일 오후 박람회장을 찾아 불교신문 사장 정호스님과 환담을 나누고 전시관 부스를 돌며 불교문화를 체험했다. 이날 박람회장에는 부산, 광주, 대구, 청주 등 지방에서 상경한 스님과 불자들이 적지 않았다.

인천에서 박람회장을 찾은 김태엽 씨는 “마침 주말이어서 아이들과 함께 전철을 타고 왔다”면서 “불교 관련 행사와 제품이 이렇게 많은 것을 보고 놀랐다”고 소감을 말했다. 부산에서 온 이명훈씨는 “어제는 서울에 비가 왔다고 해서 걱정을 했다”면서 “불교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박람회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람회장을 찾은 스님과 불자들은 부스를 돌며 운영자들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제품을 직접 구입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부산에서 온 한 스님은 “사찰에서 필요한 물품을 한 자리에서 보고 서로 비교해 보는 것은 좋은 기회”라면서 “특히 겨울철 화재가 염려되는데, LED를 이용한 초를 관심 갖고 살폈다”고 말했다.

한편 286개 업체가 405개 부스를 운영하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내일(11월17일)까지 이어진다. 장소는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이다.
 

이성수 기자 soolee@ibulgyo.com
사진=신재호 기자 air501@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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