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과 음악

윤소희 지음 / 맵씨터

음악이란 인위적 자극을 가하여 발생되는 일시적 시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모든 음악은 수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도’와 한 옥타브 위의 도는 2:1의 비율, 예를 들어 10cm 길이의 줄을 퉁겨서 ‘도’가 울린다면 그것을 반으로 접어 퉁기면 한 옥타브 위의 ‘도’가 된다. 이것은 피타고라스의 셈법이고, 중국의 주재육의 셈법도 비슷하다. <문명과 음악 - 인류학으로 바라본 음악의 세계 1>는 이처럼 인류 고유이자 보편의 예술이고 여흥인 음악의 기원과 공통점에 관해 기술하고 있다. 고대문명과 기독교를 포함해 불교음악에 대해서도 다뤘다.   

 

읽기만 해도 보리심이 샘솟는 원빈스님의 천수경  

원빈스님 지음
이층버스

<천수경>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경전이다. <읽기만 해도 보리심이 샘솟는 원빈스님의 천수경>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경전이지만 의례용으로만 독송되고 있는 천수경의 교리적 의미를 설명했다. 저자는 천수경 속 행복의 방법론은 크게 세 가지라면 첫째 관세음보살에 대한 신앙으로써 고통에서 구원받을 수 있는 염불방법, 둘째 소원성취를 통해 즐거움을 증장시키는 기도방법, 셋째 궁극의 행복인 보리심에 대한 철학적 이해와 실천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신묘장구대다라니 이근원통 수행법도 소개했다.

 

한국의 전통한지  
-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었던 한지는 한지가 아니다   

김호석 임현아 정재민 박후근 지음
도서출판 선

성철스님, 법정스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인물화를 그린 수묵화가 김호석 화백이 분야별 한지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의 전통한지>를 출간했다. 저자는 40여 년간 수묵화의 재료인 전통한지를 연구했으며 한국고유의 한지를 사용해 작품활동을 해왔다. 이 책에서는 한지의 재료인 닥나무의 원형을 찾아내 한지 제조방법을 정확하게 서술하며 ‘어디까지가 한국적인 요소인가?’를 묻고 있다. 치밀한 문헌연구와 현장답사를 통해 전통한지 산업이 나아갈 길에 대해서도 자신의 견해를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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