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장 오심스님 “아름답게 홍보해 달라” 당부

총무원 문화부 홍보대사 위촉식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국악인 남상일, 문화부장 오심스님, 가수 나현아 씨.
총무원 문화부 홍보대사 위촉식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국악인 남상일, 문화부장 오심스님, 가수 나현아 씨.

국악인 남상일 씨와 가수 나현아 씨가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총무원 문화부장 오심스님은 11월1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남상일 씨와 나현아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문화부장 오심스님은 위촉식에서 “우리나라 문화재의 70%가 불교문화재이고, 다양한 불교문화 행사가 전국적으로 열리고 있다”면서 “국악계와 가요계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두 분을 모셔서 불교문화재와 불교문화를 아름답게 홍보해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2016년 불자대상을 수상한 남상일 씨는 상금 1000만원 전액을 아프리카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고등학교 지원금으로 기부한 독실한 불자이다. 지난해 11월 입적한 중앙종회의원 환적스님과 인연이 깊은 나현아 씨는 불교문화 행사에 자주 참여하는 신심 깊은 불자이다.

남상일 씨는 “불교와 전통문화를 위해 책임감을 주신 것 같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불자로서 또 불자를 대표하는 국악인으로 조계종을 넘어 대한민국 불교를 빛낼 수 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나현아 씨도 “문화부장 스님이 이끄시는 대로 최선을 다해 불자로서 어긋남이 없는 문화예술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남상일 씨는 조소녀, 안숙선 명창에서 판소리 5마당을 사사받고,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을 졸업했다. 1988년 제1회 KBS전국어린이판소리경연대회에서 장원을 차지한 후 전국 주요 경연대회와 예술상을 휩쓸며 두각을 나타냈다. 최근에는 공연과 더불어 활발한 방송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나현아 씨는 지난 1996년 세광음반이 주최한 ‘신인작가 등용문’에서 대상을 받은 후 이듬해 ‘불모지’라는 노래를 발표하며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최고의 남자’는 세미트로트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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