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모집 단숨에 조기마감
명상관련 이론강의 실습 병행
“내 안의 불성 만나는 시간”
동련-황룡원 업무협약 체결

11월9일부터 10일까지 열린 동련 제67차 전국지도자연수회.
11월9일부터 10일까지 열린 동련 제67차 전국지도자연수회.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스님) 어린이청소년위원회와 사단법인 동련(이사장 신공 스님)은 11월9일부터 10일까지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함께해요 HOPE 명상 I'm BUDDHA’를 주제로 제67차 전국지도자연수회를 개최했다.

HOPE는 Happy(명상으로 나는 행복해집니다), Owner(내 마음의 주인이 됩니다), Play(명상은 놀이입니다), Easy(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의 줄임말이다.

연수회는 모집 인원 140명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보였으며, 왜 명상이 필요한지에 대한 이론 강의와 다양한 체험이 골고루 진행됐다. 불교아동교육연구소는 ‘지금 내가 있습니다’라는 강의와 ‘아임 붓다’를 통해 놀이로 쉽게 명상을 경험하도록 이끌었다.

동국대 불교아동보육학과 교수 혜주스님은 ‘여기 따뜻하고 친절한 마음 만들어요’를 슬로건으로 명상의 효과에 대한 이론학습과 실습을 실시했다. ‘호흡 I'm FREE’ 시간에는 불국사에서 자유명상을 통해 홀로, 고귀한 침묵, 종소리에 멈춤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강의에서는 박선영 치유상담대학원대 교수의 ‘춤 마인풀 무빙 명상’으로 몸과 마음이 이완 되는 순간을 경험했다.

포교원장 지홍스님은 치사에서 명상을 통해 부처님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아름다운 어린이가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달라여러분들이 포교요, 미래로 만들어 가는 주역들인 만큼, 포교원도 일선에서 정진하는 것에 부응하고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동련 이사장 신공스님도 “HOPE 명상법을 배우고 직접 경험하며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명상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실천했다”며 “내 안의 불성을 만나는 아임붓다가 되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련과 경주 황룡원은 보다 질 높은 연수회로 만들어 가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두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앞으로도 동련 연수회는 황룡원에서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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