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부산연합회는 11월12일 영도구노인복지관에서 연탄불공회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조계종부산연합회는 11월12일 영도구노인복지관에서 연탄불공회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무비스님의 기탁으로 시작한 저소득층에 연탄을 보급해주는 ‘연탄불공회’ 운동이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조계종부산연합회(회장 원허스님)는 11월12일 영도구노인복지관에서 ‘2019년 무비스님과 함께하는 조계종부산연합회 연탄불공회’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후원금은 부산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선공스님)에 전달돼 독거노인들 비중이 높은 금정구, 남구, 부산진구, 북구, 사상구, 사하구, 영도구, 해운대구 총 8개구 11개 노인복지관으로 지원됐다. 조계종부산연합회가 전달한 1400만원 난방비 지원금은 저소득 노인가구 55세대에 전해진다.

‘연탄불공회’사업은 첫해 무비스님이 500만원을 기탁해 33세대에 연탄을 지원했다. 지난해는 44세대에 1300만원을 난방유류비로 전달하며 매년 지원규모가 커지고 있다.

회장 원허스님은 “부산시노인종합사회복지관협회를 통해 연탄불공회 후원을 하면 정말 필요한 분들한테 골고루 후원금이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유류비가 없어 난방을 못하는 이들에게 기금을 전달하듯이,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기름보일러 교체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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