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화합을 노래하다

군산사암연합회가 11월3일 개최한 제9회 종교인평화합창제에서 군산 그린비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신명나게 노래하고 안무까지 선보이고 있다.
군산사암연합회가 11월3일 개최한 제9회 종교인평화합창제에서 군산 그린비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신명나게 노래하고 안무까지 선보이고 있다.

군산사암연합회(회장 도연스님)113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군산시민과 함께하는 제9회 종교인평화합창제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상주사 주지 도연스님과 동국사 종걸스님, 은적사 석초스님, 흥천사 회주 지환스님, 주지 법희스님, 염불사 행담스님 등과 군산지역 불자들, 그리고 4대종교 지도자 및 신도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불교 그린비합창단, 기독교(개신교)연합합창단, 천주교 오라치오앙상블, 원불교원음합창단 등이 참가하여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상주사 주지 도연스님은 밖으로는 강대국의 압박과 국내에선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정치인과 국민들은 서로 다른 이념에 사로잡혀 갈등과 대립에 불안을 조성하고 있다.”종교인만이라도 화합과 상생을 기원하며 인류의 행복과 자유 평등을 기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교 합창은 신앙심을 고취시키고, 포교의 방편이 되며, 법회 등 행사를 장엄하고, 단원 개인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성취감과 행복감을 불어넣는 효과를 거두기도 한다. 시민들이 관심과 지원을 베풀어 주시고, 불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하고 싶다고 합창에 대한 마음을 표했다.
 

개신교 연합합창단이 합창하고 있다.
개신교 연합합창단이 합창하고 있다.
천주교 오라치오앙상블이 노래하고 있다.
천주교 오라치오앙상블이 노래하고 있다.
원불교 원음합창단이 화음을 들려주고 있다.
원불교 원음합창단이 화음을 들려주고 있다.
4개 종교 합창단원 전체가 한 무대에 올라 평화 합창을 연출하고 있다.
4개 종교 합창단원 전체가 한 무대에 올라 평화 합창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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